제목: 무엇이 진정한 복일까요?

 

[베드로전서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양을 치는 목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늘 한 마리의 양을 애지중지하며 아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목자는 그 양의 다리를 부러뜨렸습니다.

 

그 양은 사랑하던 주인이 왜 자신의 다리를 부러뜨렸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원망 섞인 눈빛과 서글픔으로 주저 앉아 울고만 있었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이쁘고 착하고 잘나서 주인의 깊은 사랑을 받은 줄 알았는데..  부러진 다리를 보니 어이없고 서글프고 배신감에 억울하고 원망스러웠습니다.

 

주인은 왜 일부러 그 양의 다리를 부러뜨렸을까요?

 

주인의 마음은 이러했습니다.

 

그 양은 다른 양에 비해 몹시 약했습니다. 잘 먹지 않아 몸이 왜소했습니다. 그러나 밖에 나가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틈만 나면 무리에서 빠져 몰래 나갔는데 나가면 길을 잃어버려 늑대가 우글대는 위험 속에 빠지기 일쑤였습니다.

 

다행히 매번 주인이 찾아 다니며 늑대의 위험에서 구출했지만 그러다 찾지 못하면 양은 분명 늑대에게 잡아 먹힐 것 입니다.

 

주인은 그 양이 늑대의 먹이가 되지 않고 함께 있고 싶어 할 수 없이 다리를 부러뜨린 것이었습니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