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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스페인교회 신앙고백

 

제일스페인교회는 개혁교회로서 다음과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바이다.

 

개혁교회인 제일스페인교회는 삶의 유일한 기준을 오직 성경에 둔다. 성경은 인간 저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유기적 축자영감설)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 구원에 대해서, 그리고 믿음과 생활에 관한 모든 법칙이 명시되어 있다.

 

개혁교회인 제일스페인교회는 삶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한다. 인간의 유일한 삶의 목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구원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송하며 즐거워하는데 있다. 이러한 은혜는 창세전부터 예정하신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선택받은 자들에게 베풀어지며, 이들은 영광가운데 하나님을 바라보고, 한편으로 철저히 타락한 자신을 보는 사람들이다. 그러하기에 이들은 자신 스스로 구원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오직 은혜의 하나님만 바라는 자들이다.

 

개혁교회인 제일스페인교회는 삶의 유일한 구원자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한다. 인생은 자기 의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의로만 구원받을 수 있고 이 의는 복음 그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이 의는 오직 믿음의 통로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믿음은 말씀, 곧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오는 것이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 자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믿는자들과 연합하신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는 그리스도께 속한 모든 것, 하나님의 장자의 권한을 모두 함께 상속하는 권리를 받는다. 이러한 은혜를 받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은혜언약으로 맺으신 예정된 자들로 때가 되매 성령을 주셔서 믿게 하시는 자들이다. 이 의를 받은 자들은 이 땅에서 칭의를 받는데, 이는 결코 취소되거나 잃어버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화목제물로 드려지신 그리스도의 피를 받으시고 이미 죄의 값이 지불되었음을 선언하심으로 하나님의 의를 분명히 드러내셨고 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로 의롭다라고 인정하심으로 그들과 이미 화목하셨기 때문이다.

 

개혁교회인 제일스페인교회는 이 땅에서 장차 올 새하늘과 새땅을 향해 순례자의 길을 걷는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들인 신자들이라 할지라도 그 육신은 여전히 죄가 내재되어 있어 늘 죄의 유혹을 받는다. 따라서 신자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일평생 내재된 육신의 죄와 끊임없이 싸워가야 한다. 죄와 싸우며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방편으로 말씀과 성례와 기도를 주셨다.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들, 참된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마침내 성화의 과정을 거쳐 영화로운 부활을 주실 것이다.

 

개혁교회인 제일스페인교회는 믿음으로 서 있는 은혜에 들어감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며 환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소망 중에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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