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2019년 8월 17일

2019.08.17 07:37

바셀지킴이 조회 수:79

오늘의 기도 2019년 8월 17일

 

♣137년전 흑암 가운데 소망이 없었던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난과 인습에 묶여 고통이 고통인줄도 모르던 무지몽매한 이 백성을 깨우시고 오늘날과 같은 영화를 누리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1866년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의 피를 토대로 풍전등화와 같은 이 민족을 기억하사 1907년 평양대부흥 운동의 영광을 주시고, 1910년 36년간의 일제강점기와 1950년 한국전쟁의 고난 속에서도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과 같이 순교의 피를 흘리기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킨 믿음의 선진들을 주심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그런 은혜와 영광을 누리고도 일제신사참배라는 패역한 죄악을 저질렀고, 교회의 세속화와 우상숭배, 물질주의와 귀족화에 빠져 세상과 타협하고 서로 싸우고 정죄하고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고 분열함으로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음을 회개하오니 한국교회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한국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왕 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교만하고 무속화, 세속화, 물량화, 귀족화에 빠져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보다 세속적인 성공을 추구하였음을 용서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한다 말로만 떠들고 내 삶의 주인이 나 자신과 돈을 더 사랑하고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삶을 살았음을 용서하옵소서.

 

구원의 감격을 잃은 채 형식적이고 타성에 젖은 예배를 드리면서 영적 교만과 자기 의에 빠져 남을 판단하고 정죄한 죄악을 용서하옵소서.

 

그동안의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내 능력 내 실력으로 된 것으로 착각하며 습관적인 죄악인 교만 음란 쾌락 분노 게으름 물질숭배 자기사랑으로 죄와 더불어 먹고 마시며 경건의 모양조차 잃어버린 변질된 신앙을 용서하옵소서.

 

세대간, 이념간, 사상간에 모든 분열과 갈등이 사라지고 화해와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게 하시고, 한국교회에서 울려 퍼지는 기도의 나팔 소리가 한민족 교회를 깨우고 부흥의 진원지가 되어 민족과 열방을 살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https://youtu.be/4w2vg2y3t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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