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4일 가정예배 안내

2020.05.23 17:48

교회 조회 수:100

5월 24일 주일 가정예배 안내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가정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안내문을 공지합니다

아래 안내 절차를 따라서 각 가정별로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1. 온 가족이 함께 한 자리에서 드릴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예: 거실 등) 

2. 예배 인도를 맡을 분을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 가급적 각 가정의 가장 또는 영적인 가장

3. 인도를 맡으신 분들은 미리 예배순서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 찬송 및 성경봉독설교문등을 미리 체크하기

4. 예배를 드리시기 전에 예배 드릴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단정한 옷사전 화장실 사용휴대폰 사용 말 것 등

5. 온라인 헌금 안내: 

   헌금을 온라인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헌금시 보내시는 분의 성명만 기입해 주시고자세한 내역은 카톡으로 재정부 이덕장로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예: 십일조감사주일선교구제교육 )

   *제일스페인교회 계좌번호

   ES25 0081 1781 5900 0102 1309  

   Iglesia Coreana Jeil Spain

   Banc Sabadell

 

 

5월 24(주일오전 11

주일 오전 예배 순서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심으로 주일 오전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찬송 ---------43 --------- 다같이 

  * 찬송가 43장을 부르겠습니다

3. 성경봉독 --------- 요한복음 Juan 7:53-8:12 (신 p.158) --------- 인도자

   *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요한복음 7:53-8:12 입니다그 후 인도자의 봉독

4. 설교 --------- "사랑과 빛 되신 주님" --------- 인도자

   * 목사님이 주신 설교문을 대독하겠습니다그 후 설교문 대독

     설교문 대독 후 합심기도 (*합심 기도문을 읽고, 약 4~5분 정도 통성으로 기도 후 인도자의 마무리 기도)

 

* 합심 기도제목

1) 사랑과 빛 되신 주님께 감사

2) 온 성도들의 영육간의 면역력 강화와 경제적 어려움에서 주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위해서

3) 일선에서 헌신하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힘을, 정부 관료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속히 백신이 개발되어 치유되어 일상의 회복과 예배의 회복이 되도록

4) 유럽에 제2의 종교개혁과 전세계에 부흥이 임하도록

 

5. 헌금 --------- 95 --------- 다같이

   * 찬송가 95장을 부르시며 헌금하시겠습니다.

   헌금시간은 위의 헌금안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6. 폐회 --------- 주기도문 --------- 다같이

  *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 예배 후 광고

모임

1. 오늘 오후 3시 피택자 온라인 교육 있습니다.

2. 오늘 오후 5시 청년부 온라인 교리공부 있습니다.

 

알림

1. 오늘부터 본당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2. 교회 본당 예배 준비를 위해 교회 대청소로 수고하신 남전도회 및 모든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 본당 예배 및 온라인 예배 중계를 위해 수고하신 방송부에게 감사드립니다.

4. 본당 예배 참석자들의 안전지침사항은 교인 단톡방의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본당 예배를 드리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교인 단톡방에 참석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정원수가 넘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통해 본당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공지하겠습니다.

6. 아침 기도회: 매주 화/수/목, 오전 7시

  *온라인으로 기도회를 실시합니다. / *ZOOM 아이디와 비밀번호 매일 공지

7. 유치/유년부 및 중/고등부는 각 가정별로 보내드리는 영상으로 예배 및 교육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8. 각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시며, 더욱 기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가정 예배 순서와 기도 내용은 주보 안면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9. 온라인 헌금 안내: 

헌금을 온라인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헌금시 보내시는 분의 성명만 기입해 주시고,

자세한 내역은 카톡으로 재정부 이덕장로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예: 십일조, 감사, 주일, 선교, 구제, 교육, 등등)

* 제일 스페인 교회 계좌번호(Iglesia Coreana Jeil Spain):

ES25 0081 1781 5900 0102 1309 

    Banc Sabadell

 

교우소식

1.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출타중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5월 24일(주일) 설교문]
사랑과 빛 되신 주님 (요한복음 7:53-8:12)
 

오늘은 그동안 바이러스로 인해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린 지 11주 만에 드디어 본당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는 주일입니다비록 소수가 모였지만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지금 드리는 예배가 영과 진리로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예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이 시간 온라인으로 예배 드리시는 각 성도님들의 가정에도 동일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이야기는 잘 아는 이야기 중에 하나이지만 당시의 상황을 이해할 때 말씀을 더욱 분명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계실 때에 일어난 것인데, 737절에 명절 끝날이라는 구체적인 날을 밝혀주고 있습니다본문의 명절은 초막절로서 유대인들에게는 마치 우리들의 추석과 같은 명절입니다초막절은 수장절장막절로 불리워지는데오늘날 추수감사절기입니다이스라엘의 3대 절기인 유월절맥추절(오순절), 초막절 중 한 해의 마지막 절기입니다이 초막절에는 유대인들이 각 가정에서 초막을 짓고 7일간 생활합니다늘 돌아다니며 지냈던 과거 광야 40년 고난의 시간을 초막생활을 통해 기억하고, 40년 광야세월 동안 먹을 것입을 것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조상의 하나님께서 올 한해 농사에 열매 맺게 하시고 곳간에 쌓아둘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는 절기인 것입니다그래서 이 명절은 예루살렘 전체가 축제의 날로 진행됩니다평소에는 밟아볼 수 없는 제사장의 뜰까지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개방된 날이기도 합니다이 절기동안 유대인들은 성전 안에 지정된 곳을 매일 한 번씩 돌면서 시118:25을 고백하는데,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히브리말로 ‘호산나를 목청껏 낭송합니다초막절 7일째는 호산나 라바’, ‘큰 구원의 날로써 이 날만큼은 번제단 주위를 일곱바퀴 돌면서 호산나를 외칩니다그리고 이 날은 절기 마지막 날이기에 여인의 뜰 네 모퉁이에 세워진 큰 촛대의 불을 훤히 밝혀 밤새 축제가 이어집니다평소에 점잖은 랍비들도 이 날 만큼은 어린아이처럼 뛰놀고 대부분의 여인들이 2층 발코니에서 이런 광경을 지켜봅니다밤새도록 축제를 하고 난 후 8일 째 되는 날은 노동을 하지 않는 특별 성일로 정해져 있습니다23:36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오늘 본문 2절의 아침에 예수님께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는 날이 바로 초막절 7일째 밤새 축제를 한 난 다음 8일 째 되는 아침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축제를 즐기지 않으시고 성전에서 가까운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시며 그 날 밤을 보내십니다올리브 나무가 많은 감람산(올리브 산)은 성전 동쪽의 산으로 예수님께서 늘 습관을 쫓아 기도하러 가셨고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날 밤 이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던 곳입니다.

밤새 축제를 즐겨 피곤하겠지만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그분을 메시야 혹은위대한 선지자로 여겼던 백성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다시 성전에 모여들었습니다그러나 모든 백성들이 예수님을 믿은 것은 아니었습니다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축제에도 참여하지도 않고 어떻게 하면 이 예수라는 청년을 잡을 수 있을까?를 밤새 고민하다가 마침내 간음 중에 현장에서 잡은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님께 심문하듯 묻습니다. ‘모세의 율법은 이런 여자는 돌로 쳐야 한다고 말하는데 당신은 무엇이라고 말하겠느냐?’ 이 질문의 의도는 그들이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함이었습니다그리고 그 무리들 가운데는 실제로 돌로 그 여인을 쳐서 죽일려는 흥분한 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예수님은 갑자기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십니다그러는 동안에도 그들은 계속해서 대답을 강요하고 있습니다예수님은 일어나셔서 그들을 향해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말씀하시고는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십니다그런데 갑자기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9절에 이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해서 젊은이까지 하나씩 다 나가고 오직 예수님과 그 여인만 남게 된 것입니다.

모세율법에 따라 돌에 맞아 죽을 운명에 놓인 간음한 한 여인과 올무로 엮어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 잡아 바로 현장에서 체포하고자 했던 그런 급박한 상황에서 예수님은 도대체 무슨 글을 땅에 쓰셨기에 그분의 말씀에 모두가 돌을 놓고 그 자리를 떠나게 되었을까요성경은 무엇을 쓰셨는지 알려 주지 않지만초막절 축제의 마지막을 회상하면서 호산나가 아닐까?라고 추론해 봅니다어제까지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자신들을 구원해 달라고 그렇게 목청껏 호산나를 외치고 축제까지 한 그들입니다그렇게 죄용서와 구원을 바랐던 그들이 간음한 여인을 잡아다가 그의 죄값을 묻고 돌로 치려 할 때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양심에 가책을 느꼈던 것입니다죄 없는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그 여인은 들킨 죄를 가지고 있고 다른 이들은 안들킨 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그들의 양심에 파고드는 주님의 말씀 앞에 그들은 도무지 견딜 수 없어서 그 자리를 떠난 것입니다

사람들이 다 떠나고 나서 예수님은 그 여인을 향해 너를 고발한 자가 어디 있느냐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라고 물으십니다여인은 주여 없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이 여인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양심의 가책을 받고 진정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예수님을 주님으로 부르고 있습니다이 여인은 지금 자신의 신앙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예수님께서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간음하다 현장에 붙잡힌 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이 여인은 분명 죄를 지었고모세 율법에서 보면 돌에 맞아 죽을 실로 큰 죄를 지은 것입니다마땅히 죄의 대가를 받아야 할 여인이었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십니다모두가 그 여인을 향해 돌을 들 때 예수님만큼은 그 여인에게 다시 한 번 삶의 기회를 제공하십니다값없이 무조건적으로 여인의 죄를 용서하십니다어떻게 이 여인이 이런 용서를 받게 되었는지요오직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은혜와 사랑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여인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합니다우리는 비록 사람들에게는 들키지 않은 죄가 있을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 모두의 죄는 이미 다 들켜 버린 자들입니다주님께서는 우리들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7:21-23,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우리 속에 온갖 더러움과 죄를 세밀하게 아시고 보고 계시는 주님이십니다죄를 들켜버려 심판만 기다리는 이 여인의 심정이 우리의 모습인 것입니다주님께서 이러한 자들을 사랑 할 이유가 없습니다그런데 주님은 이렇게 더럽고 추한 자들을 사랑해 주시고 용서해 주십니다인생들의 사랑에는 반드시 동기와 이유가 있습니다자녀이기에 부모이기에 부부이기에 친구이기에 사랑할만한 것이 있기에 사랑합니다그러나 우리들은 주님 보실 때 그 어떤 아름다움도 매력이 될만한 것이 전혀 없는 상태이고 주님의 사랑을 받아야 할 만한 근거가 전혀 없었습니다오히려 주님이 너무나 싫어하시는 죄로 찌든 우리들의 모습입니다이러한 죄인들을 주님은 사랑하십니다주님의 사랑에는 어떤 이유와 동기가 없습니다무조건적이고 값없는 사랑입니다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의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죄사함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구원자 메시야이십니다그런데 주님은 죄사함구원사랑을 말로만 외치는 분이 아니시고 그 사랑이 확실하고 우리에게 확인시켜 주시기 위해서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서 보여주십니다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시지만 하늘 영광을 버리시고 우리와 같이 사람의 형체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그리고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이 땅을 사시고 우리가 순종해야 할 모든 율법을 다 지켜 행하시고 우리를 위해 율법의 요구를 완전히 만족시키셨습니다결국은 우리를 향한 사랑이 너무나 강렬하여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모든 인생이 받아야 할 죄의 심판을 받으셨습니다예수님께서 잔인한 사형기구인 십자가형을 통해 육신의 극도의 고통을 당하실 뿐만 아니라더욱 말할 수 없는 고통인 하나님으로부터 외면당하시는 영적인 고통을 처절하게 당하셨습니다영원토록 삼위하나님의 교제에서 단절되거나 외면당하신 적이 없는 성자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그런 심판을 당하신 것입니다이 모든 것이 바로 죄인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간음한 여인과 같은 죄를 가진 우리들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우리들이 받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무엇으로 비교할 수 있을까요

우리들은 이 땅에서 너무나 아름답고 보기 좋고 행복해 보이는 사랑을 나누는 부모 자녀관계나 부부관계나 친구관계나 여러 관계들을 보며 때론 부러워하고 나에게는 왜 저러한 사랑이 없는가?’라고 한탄하며 자신은 나는 진실된 사랑을 받아 보지 못했어난 이러한 사랑을 느낀 적이 없어난 너무 불쌍하고외롭고 애처로워라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괴로움을 표출할 때가 있습니다그러나 여러분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였다면여러분들은 결코 그러한 한탄을 할 수 없습니다이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다 미워하고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러분 한 사람을 위해 주님은 이 땅에 오셨고 죽으셨습니다이 보다 더 큰 사랑을 어느 누가 받아 보았을까요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자들은 결코 외롭거나 신세를 한탄하는 자들이 아닙니다주님의 사랑을 경험한 여러분들만큼 참된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이 사랑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이 여인을 응원하고 그녀의 편에서 변호해주며끝까지 그녀와 함께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마지막 오직 주님만이 그녀와 함께 하십니다예수님은 바로 그 음란하고 죄 많은 여인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그녀를 위해 십자가에 죽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예수님이 아니었다면그녀는 분명 돌에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녀에게 던질 돌을 온 몸으로 막으시고 대신 십자가의 못에 달리는 길을 스스로 택하신 것입니다이 여인은 지금까지 살면서 그녀의 사랑은 육체적인 사랑이 전부인 것 같이 살아왔습니다그러나 그녀의 마지막 순간에 그 사랑은 오히려 홀로 돌에 맞을 수 밖에 없는 철저히 외롭고 고통스러운 거짓된 사랑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그녀는 철저히 홀로였고 너무나 수치스럽고 두려운 패닉 상태였습니다바로 그 때 그녀는 주님을 만날 수 있었고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그녀를 진정 위하고 사랑하며 함께 해 줄 분은 오직 예수님 외에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이 여인이 바로 여러분 자신입니다간음한 현장에서 잡혀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도 아무도 자기 편이 없이 철저히 고독가운데 돌에 맞아 죽을 수 밖에 없는 그 여인이 바로 여러분인 것입니다이 여인은 여러분 인생에서 느끼는 철저한 고독외로움두려움외면비난정죄괴로움을 대변하는 자인 것입니다그 여인처럼 동일한 괴로움을 당해왔고 지금 당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이 여인과 같은 수치심외로움괴로움을 맛본 자들은 또한 동일하게 이 여인이 만났던 주님주님이 주시는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인생의 절망이라고 느껴지는 마지막 순간에 나의 옆에 함께 서 계시는 주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주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맛볼 수 있습니다그 여인처럼 주님의 용서를 받고 주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사랑을 아십니까이 사랑을 경험하셨습니까이 엄청난 사랑을 주시는 주님을 고백하며 살아가십니까만일 여러분들 가운데 아직 이 사랑을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죄로 인해 괴롭고 이 여인처럼 철저히 고독하고 외롭고 무섭고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다면주님의 사랑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오직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멸망외로움두려움에서 벗어나시고 영생영원한 나라에서 생명과 사랑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이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미 이 사랑을 경험한 여러분들은 더 이상 마치 참 사랑을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자처럼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마치 들키지 않은 죄를 짓고 양심에 가책만 느끼고 쓸쓸히 돌아가는 무리들과 같은 자들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오히려 그 여인과 같이 주님 앞에서 내 죄가 들켜버렸고 그 죄를 사랑으로 덮어주시는 따스한 주님을 마음 깊이 주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이 사랑으로 항상 감사하시고 기뻐하십시요이 사랑을 맛보았다면지금의 여러가지 어려움경제적인 어려움건강의 어려움가정의 어려움여러분들의 모난 성격나약함근심걱정을 다 내려놓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그냥 돌려보내지 않으십니다그 여인을 향해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 것을 말씀하시고곧 이어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선언하십니다초막절의 마지막 밤은 여인의 뜰 네 모퉁이에 평소에는 꺼져 있던 큰 횃불을 밝혀 축제를 벌입니다이 빛은 너무나 밝아 성전 인근의 집들까지 밝혀줄 정도였습니다그리고 유대 광야 쪽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오는 자들에게는 등대와 같은 길잡이 역할을 하였습니다예수님은 이런 축제의 절기 중에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선언하시고이어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진정 빛 되신 주님을 온전히 따르면 더 이상 어둠에 다니거나 머물지 않습니다내 마음에 항상 주님의 사랑의 빛이은혜의 빛이감사와 찬송의 빛이 비추어지기에 어둡고 그늘진 곳에 머물 수가 없습니다외로움걱정근심미움교만음란거짓이기심탐욕이 자리를 잡을 수 없습니다온전히 빛 되신 주님을 따르시기 바랍니다빛 되신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에 말씀과 기도의 생활이 습관이 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빛 되신 주님조차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시는 이 사건 전에 감람산에서 기도하시고 오셨습니다주님은 감람산에서 늘 습관을 쫓아 기도하셨습니다주님은 말씀자체이시기에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말씀을 따르는 것과 같습니다말씀은 우리들의 등불과 같습니다말씀을 따르면 넘어지지 않습니다왜 우리가 넘어지지요어두운 가운데 등불이 없으니 넘어집니다말씀 없이 생활하다보니 마음이 점점 어두워 넘어지는 것입니다그렇기에 여러분들은 분명히 말씀과 기도가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올해가 2020년도인데매일 일어나서 다른 것을 하기 전에 말씀 20기도 20분의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2020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빛 되신 주님을 따르기 원하고 더 이상 어둠에 다니지 않기를 원한다면 이를 꼭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사랑의 주님을 만나십시오매일 그 사랑을 경험하시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그리고 빛 되신 주님을 따르시기를 바랍니다더 이상 어둠에 머물지 말고 빛의 자리로 나오셔서 빛의 자녀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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