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0일 가정예배 안내

2020.05.09 16:20

교회 조회 수:111

5월 10일 주일 가정예배 안내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가정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안내문을 공지합니다

아래 안내 절차를 따라서 각 가정별로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1. 온 가족이 함께 한 자리에서 드릴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예: 거실 등) 

2. 예배 인도를 맡을 분을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 가급적 각 가정의 가장 또는 영적인 가장

3. 인도를 맡으신 분들은 미리 예배순서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 찬송 및 성경봉독설교문등을 미리 체크하기

4. 예배를 드리시기 전에 예배 드릴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단정한 옷사전 화장실 사용휴대폰 사용 말 것 등

5. 온라인 헌금 안내: 

   이번주일부터 헌금을 온라인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헌금시 보내시는 분의 성명만 기입해 주시고자세한 내역은 카톡으로 재정부 이덕장로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예: 십일조감사주일선교구제교육 )

   *제일스페인교회 계좌번호

   ES25 0081 1781 5900 0102 1309  

   Iglesia Coreana Jeil Spain

   Banc Sabadell

 

 

5월 10(주일오전 11

주일 오전 예배 순서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심으로 주일 오전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찬송 ---------37 --------- 다같이 

  * 찬송가 37장을 부르겠습니다

3. 성경봉독 --------- 민수기 Números 13:17-33 (구 p.217) --------- 인도자

   *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민수기 13:17-33 입니다그 후 인도자의 봉독

4. 설교 --------- "끝까지 견고히 붙잡으라!" --------- 인도자

   * 목사님이 주신 설교문을 대독하겠습니다그 후 설교문 대독

     설교문 대독 후 합심기도 (*합심 기도문을 읽고, 약 4~5분 정도 통성으로 기도 후 인도자의 마무리 기도)

 

* 합심 기도제목

1) 믿음을 끝까지 견고히 붙잡을 수 있도록

2) 온 성도들의 영육간의 면역력 강화와 경제적 어려움에서 주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위해서

3) 일선에서 헌신하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힘을, 정부 관료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속히 백신이 개발되어 치유되어 일상의 회복과 예배의 회복이 되도록

4) 유럽에 제2의 종교개혁과 전세계에 부흥이 임하도록

 

5. 헌금 --------- 342 --------- 다같이

   * 찬송가 342장을 부르시며 헌금하시겠습니다.

  * 헌금시간은 위의 헌금안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6. 폐회 --------- 주기도문 --------- 다같이

  *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 예배 후 광고

모임

1. 오늘 오후 3시 피택자 온라인 교육 있습니다.

2. 오늘 오후 5시 청년부 온라인 교리공부 있습니다.

3. 오늘 오후 5시 30분 스페인 목장 기독교강요 독서반 온라인 모임 있습니다. 

 

알림

1.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부모와 어른을 주 안에서 공경하시기 바랍니다. 

2. 5월 각종 기념일을 맞이하여 선물을 전달해 주신 각 가기관에서 감사드립니다.

  *어린이날 선물: 여전도회 / 어버이날 선물: 남전도회 / 스승의 날 선물: 청년부 

3. 아침 기도회: 매주 화/수/목, 오전 7

*온라인으로 기도회를 실시합니다

*ZOOM 아이디와 비밀번호 매일 공지

4. 유치/유년부 및 중/고등부는 각 가정별로 보내드리는 영상으로 

    예배 및 교육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5. 각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시며더욱 기도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가정 예배 순서와 기도 내용은 주보 안면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6. 가족 찬양제: 

   *주관여전도회    

   *대상전교인 가정별 또는 개인

   *취지바이러스 격리 기간동안 가정별로 화목을 도모하고성도들 간 교제를 위해서

   *방법찬양을 녹화(가정별 선호성경구절 암송 후 찬양 1곡 포함)하여, 514()~15()까지 교인 단톡방에 업로드 하는 방식

   *상품전체 참가상

7. 온라인 헌금 안내: 

    이번 주일부터 헌금을 온라인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헌금시 보내시는 분의 성명만 기입해 주시고자세한 내역은 카톡으로 재정부 이덕장로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예: 십일조감사주일선교구제교육 )

    *제일 스페인 교회 계좌번호: 

    ES25 0081 1781 5900 0102 1309  

    Iglesia Coreana Jeil Spain

    Banc Sabadell

 

교우소식

1.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출타중인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조모상: 강유진집사 조모(조금순 권사, 향년 88세)

    장례식을 은혜가은데 마쳤습니다.  유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5월 10일(주일) 설교문]
끝까지 견고히 붙잡으라! (민수기 13:17-33)
 

오늘 이시간 각 가정에서 예배드리시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혜와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순간의 선택이 십 년을 좌우합니다라는 광고문구가 있었습니다너무나 유명한 말이 되어 격언이라 할 정도로 잘 알려진 말입니다순간의 선택이 10년이 아닌, 40년을 좌우한 결정적 사건이 성경에 나타납니다그것은 바로 민수기13장에서 나타나는 12정탐군들에 대한 내용입니다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고 나서 곧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그러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앞서 가데스바네아에서 스파이를 보내어 그 땅을 정탐하고자 했습니다. 12지파의 각 지파 대표자들이 정탐군으로 뽑혀 40일간 가나안 땅을 둘러보고 포도송이 가지를 두 명의 어깨에 지워서 돌아와서 이제 백성들 앞에서 보고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12명 중 10명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은 진정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인 것을 보고하였지만그러나 그 땅의 거주민들은 자기들보다 훨씬 강하고 우리가 능히 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악평하게 됩니다그들의 말을 듣고 있던 갈렙과 여호수아 두 사람은 우리가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길 수 있다라고 반박하였습니다그러나 백성들은 두 명의 말보다 열 명의 말을 들었습니다민주주적으로 본다면다수결에 의해서 옳은 결정이었고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신앙은 민주적이거나 합리적인 것이 아닙니다신앙은 하나님을 믿고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기에 12명 중 오직 두 명이 맞을 때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온 백성들은 소수인 두 명의 신앙적 보고에 귀 기울이지 않았고 다수인 열 명의 악평의 소리에 귀기울이었기에 밤새도록 부르짖어며 통곡합니다그리고 그들은 모세와 아론을 향해, ‘우리가 차라리 애굽 땅에서 죽었더라면광야에서 죽었더라면 더 좋았겠다’,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애굽으로 돌아가는게 낫겠다라고 원망하기 시작합니다(14:2-4). 결국에는 그들이 한 지도자를 세워서 애굽으로 돌아가자라고 반역을 일으킵니다그 때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들의 옷을 찢으면서,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을 주실 것이다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여호와께서 우리가 함께 하신다라고 백성들을 간곡하게 설득합니다그러나 이미 신앙과 이성을 잃은 백성들은 돌로 쳐서 그들을 죽이려고 합니다이 때 하나님께서 영광 가운데 그들 가운데 나타나십니다진노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 멸하시려고 하지만모세의 적극적인 중보기도로 인해 결국 10명의 악평한 정탐군은 재앙으로 즉사하고 맙니다또한 백성들의 죄는 용서를 받지만 불신앙에 대한 징계를 받게 됩니다. 40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계산하여 40년간 광야에 머물게 되며또한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애굽으로 돌아갈려고 한 20세 이상의 모든 성인들은 오직 여호수와 갈렙만 제외하고 아무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징계를 받게 됩니다가데스바네아에서의 백성들이 10명의 정탐군이 아닌여호수아와 갈렙의 말을 들었더라면그들의 40년 광야 생활은 없었을 것입니다그 때의 선택이 결국 40년 광야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어떻게 그들은 그러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우리는 이러한 역사를 통해 영적 교훈을 살펴보고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지를 배울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먼저그들이 그렇게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그들의 불신앙 때문입니다14:11에서돌을 들어 주님의 종을 치려고 하는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보인 태도가 불신앙에서 온 것임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열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치시는 하나님을 자신들의 눈으로 똑똑이 보았기에모세와 하나님을 믿고 애굽을 떠나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향했습니다홍해에 가로막혔을 때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보고 그 바다를 마른 땅처럼 건너는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을거리로 주시고구름기둥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바위에서 물을 내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직접 경험하고 이런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분명 약속의 땅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금송아지 사건으로 삼천 명이 죽음으로 인해 그들 가운데 불신앙이 제거되어지고 다시 한 번 믿음의 옷깃을 여미고 계속해서 약속의 땅으로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세밀하게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시련 속에서 믿음이 견고케 된 그들이 어떻게 하다가 믿음이 식어지고 불신앙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요그들은 가나안 땅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 처럼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인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그 땅은 분명 기름진 땅인 것에 대해서는 믿을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그 땅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들이 자신들도 더 크고 강하여 자신들의 힘으로 그 땅을 차지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눈 앞에 보이는 현실의 벽에 결국 무릎을 꿇었던 것입니다모세와 하나님을 믿고 약속의 땅 근처까지는 왔는데결국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그 땅에 들어갈 수 없을 것이라는 불신이 그들에게 전염병처럼 퍼져 감으로 그들은 이제 더 이상 약속에 대한 소망을 붙잡을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이제 남은 건 사느냐죽느냐는 생명의 선택이었습니다노예생활을 하더라도 이 광야에서 오지도 가지도 못하고 죽을바에는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는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었습니다그리고 그들의 선택의 제일 깊은 밑바탕에는 하나님을 향한 불신앙이 깔려 있었던 것입니다마치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 자신들의 힘과 노력과 지혜로 온 것 인양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놓치고 만 것입니다당장 눈 앞에 보이는 생존의 현실 앞에서 하나님의 약속이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더 이상 삶의 최우선 순위가 아니라먹고 살아가는 생존이 그들의 최우선의 삶의 과제가 되었습니다그들은 처음 애굽을 나올 때는 모세를 신뢰하고 하나님을 믿고 신앙의 길로 시작했지만차츰 현실에서 부닥치는 의식주문제그리고 삶의 불편함지속적인 행진으로 인해 한 곳에서의 정착을 사모한 나머지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 종살이를 하더라도 한 곳에서 거주하고 싶은 거주지 정착에 대한 애착그리고 결정적으로 싸움을 경험하지 않은 그들 앞에 강대한 적군을 마주하는 상황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힘과 노력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의 장벽 앞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고 항복을 선언하고 다시 원위치 하려 했던 것입니다그들의 선택은 불신앙에서 온 선택이기에그들의 신앙이 변하지 않고서는 이와 같은 상황을 또다시 마주했을 때는 똑 같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제의 시대를 산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주한 현실이라는 벽과 오늘이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지금 마주하는 현실의 벽은 마치 동전양면처럼 서로 마주하는 것 같습니다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도 처음 신앙을 가질 때복음을 듣고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받아 영적 가나안 땅인 천국을 향해 광야 같은 이 땅을 믿음으로 걸어가고자 결단 하였습니다그리고 신앙 생활 하면서 홍해의 기적처럼 하나님의 기적과 능력을 한번씩 경험하기도 하고힘들고 어려울 때 구름기둥 불기둥만나와 메추라기의 역사들을 맛보며 힘들었지만 여기까지 믿음으로 견뎌왔습니다그리고 영원한 하늘나라 소망하며 현실의 가시 같은 길도 묵묵히 참고 인내하며 걸어왔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이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멈추어지고앞으로의 생계를 걱정하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현실이라는 벽을 마주하는 순간 그 동안 그렇게 믿음으로 버텨왔지만, ‘더 이상은 안되겠어…’라며 자포자기하고 무너져 버립니다앞으로 점점 더 우리의 힘으로는 버틸 수도 넘을 수도 없을 것이라는 암담한 현실이 우리 앞에 놓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예상이 틀리기를 바라지만그러나 정확한 예측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만큼 지금의 상황은 어려운 것만은 분명합니다. 10명의 정탐군의 상황분석과 보고는 사실 정확한 분석과 정직한 보고였습니다그리고 백성들의 판단과 결정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이고 위기 대체에 뛰어난 매우 현실적인 조치였습니다그러나 신앙인들에 필요한 것은 얼마나 현실을 잘 분석하고 현실에 빠르고 뛰어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닙니다그리스도인들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믿음입니다처음에 붙잡았던 믿음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견고하게 붙드는 것입니다현실 앞에 신앙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신앙을 부여잡고 현실을 뛰어 넘는 것입니다오늘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여호수와와 갈렙 같은 그들이 처음에 붙들었던 하나님을 향한 신앙현실과 상황과 모든 환경보다 더 크고 뛰어나시고 모든 것을 능히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1세기 초대교회 성도들도 광야 같은 인생을 마주한 자들이었습니다당시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그들은 유대인들로부터 배신자민족의 반역자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저주의 상징인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은 나사렛 청년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유대인들에게 신성모독과 같은 소리였습니다할례를 행하고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없다는 신념을 따르지 않는 사상은 그 어떤 것이라도 유대인들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그렇기에 유대교가 아닌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유대사회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었고 생계의 어려움과 삶의 여러가지 불이익을 당하는 고난을 받게 되었습니다그 고통이 너무나 커서 다시 유대교로 돌아갈려고 하는 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히브리서기자는 광야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위로와 권면의 서신을 보내는 것입니다

3:12-14,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3.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14.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히브리서 기자는 간곡하게 처음 믿음을 끝까지 견고하게 잡을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히브리서 기자는 더욱 실감나는 역사를 소개합니다. 17,18절에,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18.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히브리서 기자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를 들면서결국 그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그들이 현실의 벽 앞에 넘어져서 처음 신앙을 버림으로서 결국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음을 상기시켜 주고 있는 것입니다결국 그들이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은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인 것입니다.1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가 붙잡아야 할 신앙믿음은 비단구약 광야 시대나 1세기 고난의 시대를 살아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지금의 현실이 너무나 높아 넘을 수 없는 벽과 같은 현실이라도 불신앙의 악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현실을 너무 크게 생각하는 바람에 현실보다 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작게 여기시지 마시기 바랍니다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현재의 삶에서 부족을 경험할지언정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부족은 경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현실에서 떨어질지언정현실을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는 교회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하나님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홀로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교회로 성도로 함께 부르시고 함께 신앙생활하게 하셨습니다서로가 매일 피차 권면하며 죄의 유혹에 빠져 마음이 교만하지 않도록 우리를 교회로 부르셨습니다서로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이에 대한 실천으로 화수목 오전기도회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함께 아침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서로를 붙들어 주며 권면해야 할 것입니다우리는 연약합니다기도하지 않고 서로의 사랑과 권면이 없으면 늘 유혹에 빠지고 죄악에 빠지는 연약한 자인 것을 솔직하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우리는 서로의 기도가 필요하고 서로의 사랑과 권면과 도움이 필요한 자들입니다이것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주님의 의도입니다함께하는 신앙생활에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믿음을 끝까지 붙잡으시기 바랍니다여러분들이 처음 복음을 들을 때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부활을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얻게 됨을 여러분들은 믿었습니다이 복음으로 우리는 감격하였고예수 그리스도만을 온전히 소망하며영원한 천국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오게 되었습니다처음 붙잡았던 믿음그리스도천국을 끝까지 놓치 마시고 붙잡으시기 바랍니다그러면마침내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나라에 아들로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비록 현실이 힘들고어렵고미래가 막막하고나의 힘으로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건널 수 없는 현실의 벽을 만난다고 할지라도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신앙을 버리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한번 시작한 신앙은 앞으로 계속 전진하는 것입니다뒤로 물러가는 것이 아닙니다우리가 현실 앞에 잠시 주춤할 수 있지만결코 뒤로 물러가지는 않습니다10:38,39,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39.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애굽의 때가 좋았고거기서 고기도 먹고 부추도 먹고 오이도 참외도 먹는 그 때가 좋았으니 차라리 그 때로 돌아가자는 헛된 추억의 망상에서 깨어나야 합니다혹 어떤 분들은 옛날이 좋았어예전이 그리워라고 말을 할 때가 있는데신앙적인 면에서는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한층 나은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신앙은 앞으로 달려가는 것입니다비록 우리의 현실과 삶은 더 힘들어 질 수도 있고 때론 곤고한 일을 당할 수도 있지만비록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져서 피부도 노화되고 병도 걸리고 사업도 실패할 수 있으나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날로 새로워지는 것입니다하나님을 향한 신앙은 더 성장하고믿음과 인내도 더 발전하고어떠한 환경에서도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도 깊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비록 우리 앞에 어려운 현실이 놓여 있다 하더라도 뒤로 물러가지 마시고처음 붙잡았던 그 신앙을 끝까지 견고히 붙잡고 오직 믿음으로 모든 상황들을 넉넉히 이겨가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아멘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2 2023년 6월 11일 주보 file 2023.06.10 136
321 2023년 6월 4일 주보 file 2023.06.03 124
320 2023년 5월 28일 주보 file 2023.05.27 121
319 2023년 5월 21일 주보 file 2023.05.20 144
318 2023년 5월 14일 주보 file 2023.05.13 115
317 2023년 5월 7일 주보 file 2023.05.06 140
316 2023년 4월 30일 주보 file 2023.04.29 126
315 2023년 4월 23일 주보 file 2023.04.22 141
314 2023년 4월 16일 주보 file 2023.04.15 119
313 2023년 4월 9일 주보 file 2023.04.09 104
312 2023년 4월 2일 주보 file 2023.04.01 133
311 2023년 3월 26일 주보 file 2023.03.25 151
310 2023년 3월 19일 주보 file 2023.03.18 156
309 2023년 3월 12일 주보 file 2023.03.11 121
308 2023년 3월 5일 주보 file 2023.03.04 154
307 2023년 2월 26일 주보 file 2023.02.25 131
306 2023년 2월 19일 주보 file 2023.02.18 128
305 2023년 2월 12일 주보 file 2023.02.10 144
304 2023년 2월 5일 주보 file 2023.02.04 130
303 2023년 1월 29일 주보 file 2023.01.28 13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