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9일 주일 가정예배 안내

2020.04.18 14:21

교회 조회 수:663

4월 19일 주일 가정예배 안내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가정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안내문을 공지합니다

아래 안내 절차를 따라서 각 가정별로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1. 온 가족이 함께 한 자리에서 드릴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예: 거실 등) 

2. 예배 인도를 맡을 분을 선정하시기 바랍니다

   * 가급적 각 가정의 가장 또는 영적인 가장

3. 인도를 맡으신 분들은 미리 예배순서를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 찬송 및 성경봉독설교문등을 미리 체크하기

4. 예배를 드리시기 전에 예배 드릴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 단정한 옷사전 화장실 사용휴대폰 사용 말 것 등

5. 헌금시간은 예배 전 미리 헌금봉투에 날짜와 이름그리고 헌금내역(십일조감사 등)을 적으시고 헌금시간에 헌금하시고

    헌금은 모았다가 추후 교회본당에서 주일예배를 드릴 시 헌금하시면 됩니다

 

 

4월 19(주일오전 11

주일 오전 예배 순서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 다같이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심으로 주일 오전예배를 드리겠습니다.

2. 찬송 ---------32 --------- 다같이 

  * 찬송가 32장을 부르겠습니다

3. 성경봉독 --------- 누가복음 17:20-21 (신 p.124) --------- 인도자

   * 오늘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누가복음 17:20-21 입니다그 후 인도자의 봉독

4. 설교 --------- 하나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느니라 --------- 인도자

   * 목사님이 주신 설교문을 대독하겠습니다그 후 설교문 대독

     설교문 대독 후 합심기도 (*합심 기도문을 읽고, 약 4~5분 정도 통성으로 기도 후 인도자의 마무리 기도)

 

* 합심 기도제목

1) 하나님 나라 백성 되게 해 주심에 감사하며, 그 나라 백성답게 살도록

2) 온 성도들의 영육간의 면역력 강화와 경제적 어려움에서 주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을 위해서

3) 일선에서 헌신하는 모든 의료진들에게 힘을, 정부 관료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속히 백신이 계발되어 치유되어 일상의 회복과 예배의 회복이 되도록

4) 유럽에 제2의 종교개혁과 전세계에 부흥이 임하도록

 

5. 헌금 --------- 208 --------- 다같이

   * 찬송가 208장을 부르시며 헌금하시겠습니다.

   * 헌금시간은 위의 헌금안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6. 폐회 --------- 주기도문 --------- 다같이

  *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 예배 후 광고

1. 아침 기도회: 4월 13()~24() 2주간 월~금 오전 7

*온라인으로 기도회를 실시합니다

*ZOOM 아이디와 비밀번호 매일 공지

2. 유치/유년부 및 중/고등부는 각 가정별로 보내드리는 영상으로 

    예배 및 교육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3. 각 가정별로 가정예배를 드리시며더욱 기도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가정 예배 순서와 기도 내용은 주보 안면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4. 목장별로 기관별로 성도들간의 서로서로 안부를 물으시며 위로와 격려 하시기 바랍니다.

각 목장의 목자와 권찰들께서는 일주일 한 번 이상 목장식구들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보고할 내용은 즉시 담임목사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4월 19일(주일) 설교문]
하나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20-21)

 

지금 이 시간 각 가정에서 예배드리시는 모든 성도님들께 주님의 은혜와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오해

이번 전염병의 전세계적인 확산을 통해 개인의 자유가 통제를 받는일상 생활의 소소함을 누리지 못하는더욱이 치료제와 백신으로 언제쯤 이러한 질병에서 해방될지를 알 수 없는 시대에 우리는 놓여 있습니다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함께 만나 성도의 교제를 누리지 못하는 답답함과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더 나아가앞으로의 각 나라가 맞이하게 될 경제 위기전염병의 재발 및 확산에 대한 염려미래에 대한 불안등으로 전 세계는 더욱 혼란 가운데 있습니다아군과 적군을 나누어 무기로 전쟁하는 시대가 아니라온 세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인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 시대가 되었고이를 종말의 징조로 보기도 합니다이런 대혼란 속에서 과연 희망이 있는가?라는 자조 섞인 질문으로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기도 합니다이러한 시대에 살아가는 성도들은 과연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까요과연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미래는 비관적이고 소망이 없는 것일까요이 때 교회는 혼란을 느끼고답을 찾지 못하는 세상을 향해 메시지를 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그리고 교회는 소망 없는 세상을 향해 던질 메시지를 가지고 있습니다세상이 평화롭고 여유가 있을 때는 교회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가 어렵지만이러한 시대에는 오히려 들을 준비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교회의 메시지는 성경에 있습니다우리는 성경을 통해 혼란한 이 땅을 향한 예수님의 메시지를 알 수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예수님과 그의 백성들의 최우선순위인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입니다

이 땅의 사람들은 각 자의 나라가 있고각 나라의 정치제도 속에서 살아갑니다지난주 한국에서 총선이 있었습니다그 결과는 보수는 참패 했고진보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여당을 지지한 자들은 국민의 지지를 얻어 더 힘차게 나라를 운영해 줄 것을 기대하고 기뻐하는 반면야당을 지지한 자들은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 것인가한숨과 한탄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그렇다면그리스도인들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은 어떤 자세와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어느 정당이 우세한가그리고 누가 리더가 되고 대통령이 되느냐?가 사실 하나님 나라에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물론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편에 서서 말씀에 어긋나는 정당과 후보자를 선택해서는 안될 것입니다누군가를 지지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말씀에 대항하는 동성애를 찬성하거나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후보자나 정당을 그리스도인들은 선택할 수 없습니다그리스도인들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참여해야 하지만여기에 모든 희망과 기대를 걸지 않습니다모든 나라정치경제역사의 리더는 한 나라의 정당이나 대통령이 아니라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로 모든 것이 일어난다는 믿음으로 이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최우선 관심사는 이 땅의 나라가 아닙니다이 땅의 정치경제문화역사가 결코 온전할 수 없고그 속에는 늘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하는 세상의 문화세계관들이 있기에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의 것에 의존하는 자들이 아닙니다우리들의 관심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렇지 못합니다너무나 이 땅의 나라에 관심이 많고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가진다 하더라도 그 나라를 마치 죽음이나 종말 때에 오는 미래적인 나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이념이 신앙 위에 군림하고 앞으로 이 세상이 어찌될 지 알지 못하는 혼란의 시대에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를 분명히 이해하고 그 나라가 우리 삶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이 시간을 통해 우리 성도의 최우선순위인 하나님 나라를 바르게 깨닫고 그 나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주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란 무엇일까요오늘 본문 눅17:20에서 바리새인들이 하나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라고 예수님께 묻습니다이들은 하나님 나라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오해하고 있었습니다그들이 원하는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눈에 보이게 임하는 나라로 생각했습니다그들이 기대한 나라는 정치적이고로마압제에서 벗어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위로와 유익을 주는 눈에 보이는 나라로 기대했던 것입니다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고 대답하십니다이러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오해는 비단 바리새인들만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모두가 정치경제모든 면에서 사람들에게 안정과 유익과 복지와 이러한 차원에서 이상적인 나라를 원합니다그들은 온통 이 땅에 누가 지도자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있고자신들을 잘 살게행복하게 해주는 지도자를 원하는 것입니다빌라도의 관심도 그러했습니다빌라도는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는 질문을 던졌고예수님은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다라고 대답하십니다빌라도는 이 땅의 왕과 나라에 관심이 있었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예수님의 제자들도 하나님 나라를 알지 못했고 오해했습니다제자들은 주님의 부활 이후에도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라고 물었습니다그들의 관심은 바리새인과 같이 현재 이 땅에 이루어지는 나라현재의 로마압제에서 벗어나게 해 줄 정치적이고 혁명적인 나라로 하나님 나라를 이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지금 당장 자신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나라라고 오해한 것입니다그리고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제자들처럼 종말의 때와 징조의 관점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해할려고 하는데 이것은 올바른 접근이 아닙니다제자들과 오늘날의 제자들을 향한 주님의 대답은 때와 시기는 아버지의 권한으로 너희가 알 바가 아니고오직 성령의 권능을 받아 증인의 삶을 살아갈 때에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임을 가르쳐주십니다

따라서이 땅의 정치정당지도자경제상황에 따라소망이 변하고 마음의 확신과 불안이 변한다면 그것은 제자들처럼하나님 나라를 기껏해야 정치적경제적군사적인 안정과 평화와 번영에 둠으로 그 나라를 오해하는 것입니다사람들은 좋은 정당과 정치가 실현되고범죄가 줄어들고복지가 잘 시행되고약한 자가 보호받고가난한 자들이 밥을 굶지 않으면이것으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했다라고 봅니다또 다른 한편에서는 잘못된 정치와 사상에 더욱 거세게 저항하고 조직적 운동으로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자고 말합니다이러한 모든 사상에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눈에 보이도록 임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이 모든 것이 다 오해입니다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게 임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 땅에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변하지 않습니다전염병의 확산으로 모든 것이 통제되고앞날에 경제와 삶에 대한 걱정으로 그 나라를 향한 소망이 식어지지 않습니다왜냐하면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에 그 어떤 환경과 조건에 따라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능력이고 본질입니다이 세상이 줄 수도 가질 수도 없는 놀라운 힘을 가진 나라입니다여러분들이 하나님 나라의 참된 본질을 제대로 깨닫고 그 나라 백성으로 그 나라의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그렇기 위해 하나님 나라의 참된 특징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하나님 나라의 참된 특징

하나님 나라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첫째하나님 나라는 이미 임했습니다예수님은 눅11:20에서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하나님 나라는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이 있습니다이러한 능력이 임한 곳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한 증거입니다하나님은 예수님을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서 세워 통치하시기 원하십니다하늘의 왕 되신 주님의 말씀에 사탄도 순종할 수 밖에 없습니다예수님께서 이 땅에 왕으로 오실 때 왕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도 왔고 능력으로 역사하셨다는 사실입니다하나님 나라를 미래에 내가 죽어서나세상 종말에 오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됩니다예수님께서 오셔서 내 안에 사탄의 결박을 푸시고죄에서 구원하시고믿음으로 주님을 나의 구주와 왕으로 인정하는 곳에 이미 하나님 나라는 임한 것입니다하나님의 나라는 말씀과 성령으로 변화 받아 자신의 삶 가운데 부활의 주님의 증인의 삶을 살아갈 때 이미 그 사람 안에 임한 것입니다이 땅에서 땅의 것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위의 것을 바라보며주님의 재림의 때를 간절히 사모하며 소망 가운데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한 증거인 것입니다예수님을 믿는 여러분 속에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재하셨음을 믿고 고백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하나님 나라는 지금도 계속해서 임하고 있습니다. 이미 왕을 모시고 그의 다스림을 받는 성도들교회를 통해서 계속 활동하고 자라고 있습니다오늘날 하나님 나라는 교회를 통해서 계속 역사하고 있는 것입니다교회는 건물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비록 지금 교회당에서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지 못한다고 교회가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교회는 바로 그리스도를 구주와 왕으로 모시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단순히 교회당에 와서 예배를 드린다고 참된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사회의 구석진 곳에 가서 봉사하고 섬긴다고 교회가 되는 것도 아니다참된 교회는 주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고그 분을 사랑함으로 섬기는 자들의 모임입니다이러한 자들 가운데서 주님이 왕으로 다스리시는 곳이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주님이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다스리시는데그분의 몸이요그분의 백성들이 곧 교회요하나님 나라의 지체들인 것입니다지금도 각 가정에서 예배드리시고 주님을 왕으로 섬기시는 여러분들이 교회임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하나님 나라가 이러한 교회를 통해서 확장되고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하나님 나라는 마침내 미래에 완성될 것입니다교회와 하나님 나라는 지금 현재 죄에 노출되어 있고사탄의 저항이 거세기에 치열한 영적전쟁 중에 있습니다그러나 왕되신 주님께서 구름을 타시고 천군천사들과 영광 가운데 오시는 날마지막 날에 심판자로 오셔서 모든 악을 제거하시고새롭게 하실 그 날모든 자들이 무릎 꿇고 경배할 그 날그 날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입니다그 때에는 모든 주의 백성들의 눈물을 씻어주시는 날이고교회가 마침내 승리의 찬양과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날입니다이 땅의 교회는 이 날을 사모하며 믿음으로 지금을 견디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관심은 나는 열심히 교회당에 다니는가?’가 아니라, ‘나는 이 나라에 속해 있는가?’가 관심이 되어야 합니다주님을 왕으로 모신 자에게 하나님 나라가 너희 안에 있느니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단순히 주님의 가르침 가운데 자신의 생각에 맞는 일부분만 받아들여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아무리 사람이 그리스도의 가르침 중에 무저항빈민 구제용서사랑…’ 이런 가르침을 따른다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자기 희생이나세상을 더 낫게 만들려는 의지와 노력으로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그 나라는 오직 거듭난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다시 태어나야 합니다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나서그분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들만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여러분들은 지금 그 나라에 들어와 있습니까

정치적으로도덕적으로양심적으로사회정의 차원에서복지 차원에서 어떤 선한 일을 하는 것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솔직해야 합니다심지어 종교활동들십일조구제봉사섬김기도 등등이 모든 것이 구원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우리는 솔직해야 합니다. ‘제 자신 스스로 온갖 일을 해보고모든 것을 해보았지만소용없습니다저는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여 제 스스로는 어떤 소망도 희망도 없습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저는 지옥에 떨어져야 마땅한 자입니다저는 빈손들고 그저 주께로 나아가 십자가만 붙듭니다.’라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이런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이렇게 회개하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가까이 온 자들입니다이제 회개하고 온전히 주님을 믿을 때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행하신 구원 사역을 온전히 의지할 때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는 것입니다하나님 나라는 구원 문제에 전적으로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우리는 그저 빈손 들고 주님의 십자가를 붙들 때나의 손을 잡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그러면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 것입니다이런 자들이 모인 교회는 하나님 나라가 됩니다그리고 그 나라에 들어간 자로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그분을 따라 가게 되는 것입니다여러분들이 진정 거듭남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이 땅이 어떤 상황이던정치경제문화사회가 어떠하든지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은 항상 기뻐하고평안하고감사하고모든 것에서 자족하며믿음으로 소망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하십니다우리가 모든 것이 편안하고 모든 것이 완벽하고문제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예전보다 더 상황은 악화되었고 미래를 알 수 없는 불안의 시대입니다혼란스럽고 당장 먹고 마시는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의식주의 문제가 아닙니다성령 안에서 의평강희락입니다지금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의 문제도 아닙니다4:20에 어떻게어떤 식으로 예배해야 하는가?는 핵심 문제가 아닙니다하나님 나라는 크고 영광스럽고 외형과 의식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 나라는 의의 문제다우리는 다 하나님 앞에서 불의한 자들인 것입니다64: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그렇기에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바울의 고백을 하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3:9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이 믿음으로 난 의로 하나님과 화목케 된 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것입니다.

의의 문제가 해결되면평강이 옵니다심판이 해결되어 죽음 뒤에 두려움이 없습니다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어떤 상황에서도 평강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정죄받은 자가 그리스도의 의로 하나님과 화목되었다면이 보다 더 은혜스럽고 놀라운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그 무엇이 우리의 목을 쪼여와도 우리는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여러분들의 안식을 빼앗아가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하나님 나라의 것이 아닌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딤후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하나님 나라는 기쁨을 가져다 줍니다바울은 빌4:4에서 끊임없이 기쁨을 말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세상이 주는 기쁨은 왔다고 곧 사라집니다사업이 잘 때나평화로울 때바이러스가 없을 때모든 것이 잘 될 때는 기뻐하였다가 상황이 바뀌어 생업의 위협바이러스의 위협전쟁의 위협종말의 위협이 있다고 불안해 한다면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것이 아닙니다하나님 나라에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청산되고평화안에서 화목된 기쁨이 있습니다성령 안에서의 기쁨이고 환경을 초월하는 기쁨입니다5: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하나님 나라 백성의 기쁨은 차원이 다르기에 여러분들의 기쁨을 빼앗아 갈 사람이 없습니다저 황폐한 광야생활 가운데도 만나와 메추라기로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주의 백성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주께서 주신 의와 평강과 기쁨과 감사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있는 이 땅은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능력과 기쁨을 앗아가고 방해하고 마치 자신이 하나님 나라에 속하지 않은 자처럼 살아가도록 만드는 죄와 사탄이 여전히 득실거리는 곳입니다그렇기에 우리는 이 나라를 체험하기 위해서 더욱 간절히 마음으로 날마다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믿음으로 인내하며자기 십자가를 지고묵묵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내 자신과 가정과 교회에 임하기를 바래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마지막 완성될 그 날을 소망하며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벧후3:12-13,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이러한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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